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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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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남희석이 서울의 어느 보습학원 원장으로부터 > > [분장실, 클릭!!] '꼭 한번 만나고 싶다' MC 남희석 > 식견-경륜으로 승부 > '개그계 어른' 되고파 > > 상봉프로 진행하며 인생 깨달아 남희석 전성시대가 있었다. 불과 몇년전까지 남희석은 '남재벌'로 불리며 '남희석식 재치'로 최고의 개그맨으로 군림했었다. 그 남희석이 확 달라졌다. 지난주 KBS 'MC 서바이벌'이 종영되면서 사실상 MBC '꼭 한번 만나고 싶다'의 MC만 맡고 있다. 전성기 때에 비하면 논다고 해야할 판. > 2000년 8월 엘리트 치과의사인 부인과 결혼하면서 슬럼프가 왔다. 살아남으려면 젊은 애들 눈높이에 맞춰야한다고들 했지만 천편일률적으로 따라가기 싫었다. 마흔이 됐을 때 높은 식견과 경륜으로 승부하는 개그계의 어른으로 남고 싶었던 것. 금쪽같은 딸의 탄생도 전기가 됐다. 올해 세살인 딸이 아빠 때문에 친구들에게 놀림당하는 일은 상상하기도 싫었다. > 열병을 앓은 후 택한 길은 돈 욕심 줄이고 인기에 연연하지 않기. 1년에 벌 돈을 10년에 벌기로 하고 씀씀이를 줄였다. 잘 나갈 때 산 벤츠도 팔고 요즘은 택시 타고 다닌다. 대신 남는 시간에 자기 계발을 한다. 종합일간지 등을 정독한 지 1년 6개월이 넘었다. 한달에 한두번씩 팬클럽 '하회탈 남희석' 멤버들과 함께 서울외국인노동자센터의 크고 작은 행사들에 참가한다. 인기를 뒤로 하고 얻은 작은 행복이 많다. > 남희석이 지향하는 프로그램의 한 예가 '꼭 한번 만나고 싶다'. 연락 끊긴 부모, 자식, 친구, 귀인 등을 만나게 해주는 이 프로그램을 6개월이 넘게 진행하면서 인생에 있어 중요한 것이 무엇인 지 나날이 깨닫는다. 자랑스러운 프로그램이기에 얼마전에는 딸을 데리고 와 촬영 장면을 보여주기도 했다. > 현재 서너건의 차기작 시놉을 받았지만 섣불리 정하지 않고 있다. 느리지만 꾸준히 가기로 마음 먹은 남희석. 10년 후엔 어떤 개그맨이 돼 있을까. > > > 스포츠조선 2004-06-17 14:24:00 > > ○…남희석이 서울의 어느 보습학원 원장으로부터 돈을 빌려달라는 협박을 받은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 > 지난 7일 서울 목동 남희석의 집으로 '돈 300만원을 빌려달라'는 내용의 편지와 함께 케이크가 배달됐다. > > 남희석이 편지에 적힌 연락처로 전화를 한 결과 보낸 사람은 보습학원 원장으로 확인됐다. > > 남희석은 "그 원장이 얼마 전에는 내 아내가 원장으로 있는 치과에 가서 잡지사 기자를 사칭하며 돈을 빌려달라고 했다. 소름이 끼친다. 사건이 더이상 확대되지 않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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