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13-08-08 23:41
서울치대 1대 병원장 누가 될까
 글쓴이 : dentalnews (123.♡.111.1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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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치대 1대 병원장 누가 될까 

서울치대병원, 초대병원장 인선 놓고 혼선
6월1일 개원 앞두고 정관 심의


△왼쪽부터 시계방향으로 임동열 위원, 한규섭 위원, 김성권 위원, 김중수 위원장, 이종갑 위원, 장영일 부위원장, 이상훈 위원, 손호현 간사

서울대학교 치과병원이 설립을 1개월 앞두고 초대병원장 인선에 난항을 겪고 있다.
서울대학교 치과병원 설립위원회는 최근 4개월만에 제 2차 회의를 열고 정관(안)을 심의하는 한편 초대 병원장에 대한 인선을 곧 마무리 지을 예정으로 있다.

서울대학교 치과병원 설치법이 제정, 공포됨에 따라 김중수 서울대학교 치과대학장을 위원장으로 하여 출범한 서울대학교 치과병원 설립위원회는 지난 1월 9일 첫 회의를 개최한 데 이어 7일에는 서울대학교 호암교수회관에서 그 두 번째 모임을 가졌다.

이번 설립위원회는 서울대학교 치과병원 정관(안)을 심의하기 위한 것으로, 서울대학교 치과병원 설립추진현황 보고를 시작으로 서울대학교 치과병원 정관(안)에 관한 본격적인 심의가 진행됐다.

서울대학교 치과병원 정관(안)에 대한 심의는 치과병원 설립의 막바지 단계에 접어들었음을 의미하는 것으로 의결을 거쳐 정관이 확정되면, 법인설립인가신청 단계를 거쳐 분립, 독립법인인 ‘서울대학교 치과병원’으로 개원하게 된다.

이날 설립위원회에서 있었던 치과병원 정관(안)은 다음 3차 설립위원회에서 재심의를 거치게 되며, 정관이 제정된 이후에도 개원 전까지 이사 및 감사 추천과 서울대학교 치과병원 설립 등기 및 사무인계에 관한 사항, 서울대학교 치과병원 설립준비와 관련된 사항 등에 대해서 설립위원회의 심의가 지속적으로 추진될 예정이다.

이밖에도 기타 진행중인 사항으로 인사, 급여, 회계 관련 치과병원의 독자적인 행정 관리 프로그램 MIS 개발, 구축 중에 있으며, 치과병원의 독자적 OCS 전면 재구축 중이며, 전자의무기록시스템 EMR, 고객관계관리시스템 CRM 구축 예정이다.

한편 서울대학교 치과병원 설치법에 따른 설립위원회는 김중수 서울대학교 치과대학장을 위원장으로 하여 장영일 서울대학교 치과병원장이 부위원장으로, 위원으로는 이종갑 교육인적자원부 자원관리국장, 김성권 서울대학교 병원 진료부원장, 임동열 서울대학교 병원 행정처장, 한규섭 서울대학교 병원 기획조정실장, 이상훈 서울대학교 치과병원 진료지원실장 등 총 7명으로 구성돼 있다.

설립준비를 위한 예산은 14억원이 배정돼 있는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