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13-07-14 22:42
17대 총선 출마 치과의사들 6명
 글쓴이 : dentalnews (123.♡.111.164)
조회 : 2,794  
치과의사 6명 17대 총선 출사표 

열린우리당 민주당 기독당 등

오는 15일 제17대 국회의원 선거를 앞두고 치과의사 출신 후보는 6명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더욱이 비례대표에는 치과의사 출신이 1명도 없어 치협과 치정회의 역할과 활동을 재검토해야한다는 지적도 나온다.
총선 지역구 출마를 선언하고 후보등록을 마친 치과의사는 새천년민주당 김영환 현 의원(안산상록갑)을 비롯해 열린우리당 소속의 김춘진원장(전북 고창부안) 건치회장을 역임한 신동근원장(인천 서구강화을) 전 남구청장을 지낸 이재용씨(대구 중남) 등이 있다.
한국기독당 후보인 염동옥원장(울산 북구)는 정치신인이지만 기독교 극동방송 운영위원으로 패기를 앞세워 선전하고 있다. 전북 덕진에서는 무소속으로 황인택원장이 출마했다.
한편 당초 출마가 예상됐던 충남지역의 고광성 원장은 지역구 통합에 따른 열린우리당 자체경선에서 아깝게 탈락했고 일찌감치 후원회를 열었던 한나라당의 황규선원장도 이천과 여주 선거구가 통합되면서 경합 끝에 탈락했다.
이밖에 여자치과의사의 남편으로 총선에 뛰어든 서갑원씨(동작구 김수정 원장)는 전남 순천시에서 열린우리당으로 출마하고 서울시여자치과의사회 최말봉회장의 부군인 이우태씨(대구발전포럼위원장)는 대구 동구갑에서 무소속으로 출마한다. 이문령원장과 양혜령 광주시여자치과회장이 열린우리당에 비례대표 출마서류를 제출했으나 탈락했다.


[사진]
김영환 김춘진 신동근 염동옥 이재용 황인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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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치과의사 국회의원 배출 난망 

[기자수첩]

올해 국회의원 선거가 여성에게 사상 유례없이 좋은 기회가 주어졌으나 결국 단 1명의 후보조차 내세우지 못해 여자치과의사들이 낙담.
여자약사 간호사들까지 국회의원이 되는 판국인데 여자치과는 공천조차 받지 못하고 치협 회장의 산파역조차 무위로 끝나자 허탈.
불행중 다행인 것은 그나마 서치에서 여자 대의원 숫자가 예년의 4명에서 8명으로 크게 늘어나 앞으로 여자치과의사들의 참여도가 높아질 것으로 전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