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17-02-06 14:46
디지털이 이끄는 미래에 치과도 관심가져야
 글쓴이 : dentalnews (222.♡.144.180)
조회 : 1,021  
‘디지털이 이끄는 미래’에 관심
디지털치의학회 새 회장 한중석 학장
◇디지털치의학회가 지난 5일 고려의대에서 학술대회와 정기총회를 열고 새 회장에 한중석 서울치대학장을 추대했다.


대한디지털치의학회(회장 전영찬)가 지난 5일 고려의대 유광사홀에서 ‘디지털이 이끄는 미래’를 주제로 정기학술대회 및 총회를 열고 임기 2년의 새 회장에 한중석 서울치대 학장을 선임했다.
이날 학술대회는 치과 임플란트 수술과 교정학 분야에서 디지털 기법을 적용하는 연자를 초빙해 현장감 있는 내용으로 정체되는 분위기의 치의학에 활력을 불어 넣어 4차 산업혁명의 기수가 되자고 다짐했지만 참여자는 관련업체가 15개였고 참가한 치과의사는 극히 적었다.
서상진 교수는 가이드 서저리 시스템은 보철파트의 경우 캐드캠을 통해 보편화됐으나 수술파트는 비싼 제작비용과 오랜 배송기간 드릴의 오차 등의 이유로 유행에 실패했다. 그러나 최근들어 3D 프린터의 가성비가 좋아지면서 국내 기업들이 중저가의 임플란트 서지컬 가이드 시스템을 출시하면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소개해 관심을 끌었다.
홍종락 교수는 적외선 센서를 이용한 삼차원 네비게이션 기술은 환자를 위해 안전한 수술이 이루어질수록 돕지만 고가장비와 별도의 운영요원이 필요해 접근성이 떨어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하지만 영상 유도형 네비게이션 기술의 경우 사용이 간편하고 공간의 제약이 적으며 비용도 합리적이어서 기대된다고 밝혔다. 따라서 영상 유도형 네비게이션에 증강 현실을 사용한다면 실제의 해부학적 구조물에 가상의 삼차원 구조물을 중첩할 수 있으며 수술 중 실시간으로 해부학적 위치에 대한 정보를 제공해 수술의 정확도를 향상시키는 장점을 살릴 수 있다고 강조했다.
‘디지털, 단지 진료수단의 변화인가 진료환경의 변혁인가’를 부제로 내건 이날 학술대회에서 △빅데이터와 인공지능-김홍기(서울치대) △머신러닝의 현재-강상구(메디사피엔스) △가이스 서저리 시스템- 김기성(남상치과) 서장진(메인치과) 원장이 발표해 관심을 모았다.
오후에 발표된 교정분야는 최정호(웃는내일치과) 홍종락(성균관대 구강외과) 김윤지(고려대 교정과) 김성훈(경희대 교정과) 배기선(선부부치과) 등이 최신지견을 소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