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16-09-30 12:54
교육부 7년제 학석사 통합 학위과정은 불가
 글쓴이 : dentalnews (112.♡.217.236)
조회 : 923  
학·석사 통합 학위과정 수여는 불가
교육부 방침에 서울대치의학대학원 학생·교수 반발

서울대치의학대학원이 3년전부터 시행해온 7년 과정의 학석사 통합과정에 대해 교육부가 올 9월 학사학위 수여불가 방침을 통보해 학생들과 교수들이 반발하고 있다.
이재일 서울대치의학대학원장은 28일 긴급기자간담회를 갖고 “교육부가 2015년 6월25일 서울대치의학대학원이 학석사통합 학위과정 요건을 갖추면 학위수여를 할 수 있다고 허가가해, 치전원 학생 정원 90명의 절반인 45명을 학석사 과정으로 선발했다. 그러나 얼마전에 학석사 통합과정 학생에 대한 학위수여 불가방침을 통보해와 당혹스럽다”면서 “2014년 3월부터 신입생을 선발해왔는데 3년이 지난 9월에 불가방침을 전해와 큰 혼란이 초래되고 있다”고 호소했다.
서울대치의학대학원에서 운영하고 있는 학사과정 3년과 전문석사과정 4년 등 7년 과정의 학석사과정은 기존의 주입식 전달 위주의 교수법을 탈피해 프로젝트 기반학습 플립드러닝 독서토론 등의 학습자 중심 교육방법을 주로 시행하고 있다. 이러한 교육방향은 미국 유명 의과대학인 존스홉킨스의대 하버드 예일의대 등에서 의료인문학 분야에 시도하고 있는 방법으로 알려져 있다. 서울대치의학대학원 관계자는 “우리 학사과정은 이들 미국의대보다 혁신적인 교육과정으로 세계 의학과 치의학 교육을 선도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서울대치의학대학원은 2014년부터 치의학대학원 학석사 통합과정을 신설해 학생들의 융복합 학문연구와 다양한 진로개발을 위해 학생이 소정의 졸업요건을 갖출 경우 학사학위 수여가 가능한 것으로 학칙을 개정하고 교육부 공문(2015.6.25.)을 근거로 서울대 학칙 및 학위수여규정을 개정중에 있다.
서울대 관계자는 “교육부의 의견을 근거로 제도와 규정개정을 추진했는데 올 9월 학석사 통합과정 학생들에 대해 ‘학사학위 수여 불가’라는 의견을 통보해 융복합 학문 수학에 대한 기대와 더불어 다양한 진로를 계획하고 있던 치의학대학원 학생들에게 당혹감을 안겨주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