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16-05-12 10:49
치협 최남섭 회장 회원만남 위해 전국 투어 시작
 글쓴이 : dentalnews (112.♡.2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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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남섭회장 ‘회원만남’위한 전국투어
부산지부 이사회 참석, 동창회·분회로 확대방침
회기 초부터 한껏 탄력받은 듯 자신감 넘쳐
◇최남섭 치협회장이 지난 3일 회원 만남을 위해 전국투어 첫 순방지로 부산치과의사회 정기이사회에 참석, 격의없는 대화를 나눴다.


최남섭 치협 회장이 회원들과의 직접 만남은 물론 현장의 목소리를 그대로 듣기위한 전국 투어에 나섰다.
올 치협총회에서 핫 이슈로 떠올랐던 △회장 직선제 △최남섭 회장 불신임안 △회장 상근제 폐지 △임시총회서 결정된 전문의 번복안 △덴탈포커스 출입금지 및 취재제한 확대 등 쟁점 사항들이 ‘최남섭집행부’가 바라던 대로 모두 결정됨에 따라, 임기 3년차에 들어선 최남섭 회장이 한껏 탄력을 받은 듯 회기 초부터 전국 18개 지부와 11개 치과대동창회 등을 순방하겠다는 생각이다.
핵심은 일선 회원들이 치협에 바라는 것이 무엇이며 어떻게 해주기를 기대하고 있는지를 직접 알아보는 한편, 치협이 추진하고 있는 역점사업의 방향과 상황을 제대로 설명한 후 이해를 구하고 소통하겠다는 것.
지난 3일 전국투어 첫 번째로 부산시치과의사회 정기이사회에 참석한 최회장은 지역현안과 당면과제들을 일일이 체크하고 이에따른 해결방안들을 하나하나 심도있게 제시하는 등 2시간여동안 격의없는 대화를 나누었다.
이날 최회장은 “지부들의 고민을 함께 나누고 의견을 교환하다보면 중앙회와 지부가 더욱 가깝게되고 신뢰가 두터워 질 것”이라는 내용의 인사를 한 후 “부산치과의사회가 시민들을 위한 공익광고를 적절히 실천했고 사무장 치과를 언론기관에 고발하는 등 능동적인 활동에 박수갈채를 보낸다”면서 임원들에게 힘을 실어주는 말도 잊지 않았다.
이러한 최회장의 자신감 넘치는 모습은, 작년 초까지만 해도 집행부 내 파열음이 여기저기 발생하고 일부 이사들간 서먹서먹한 분위기가 역력했지만, 연말과 광주총회를 거치면서 내부 다지기와 결속력에 이상 징후가 거의 사라졌다고 판단, 이젠 자신감을 갖고 출마 당시 생각했던 ‘하고 싶은 일’들을 힘껏 펼쳐 보이겠다는 각오로 비쳐진다.
최회장의 전국투어는 먼저 지부를 순차적으로 찾고 다음엔 동창회·분회로 이를 확대할 방침인데, 직역이나 계층간 구분없이 수시로 스킨십을 넓혀간다는 계획인 듯하다.
지부·분회·동창회 등 전국투어가 마무리되는 올 가을엔 전국 대의원과 지부 임원 등 300여명의 오피니언 리더가 1박2일간 한자리에 모여 전국투어의 성과물과 함께 치협의 정책과 현안을 집약하는 대대적인 토론회도 열 것으로 알려졌다.
아무튼 전국투어가 ‘앞만보고 뛸테니 임원들도 단단히 각오를 하고 뛰라’는 강도 높은 주문이 담겨있다 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