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14-02-26 11:10
치협 최남섭 부회장 출사표
 글쓴이 : dentalnews (112.♡.2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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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비된 힘’으로 ‘힘이 되는’ 치협 만들터
최남섭 회장 출마선언, 부회장후보 박영섭 안민호 장영준
◇최남섭 치협부회장이 회장선거에 출마하면서 부회장 후보를 처음으로 공개했다(왼쪽부터 안민호 장영준 최남섭 박영섭). www.dentalnews.kr


최남섭 치협부회장이 올 회장선거에 나서겠다고 공식출마를 선언했다. 부회장 후보는 박영섭(86년 전남치대 졸․ 치협부회장) 안민호(84년 경희치대 졸․ 치협총무이사) 장영준(84년 연세치대 졸․ 전 치협홍보이사) 등 3명이다.
최남섭 부회장은 지난 25일 출마기자 회견을 통해 “내게 힘이 되는 치협을 만들겠다”면서 ‘든든해서 좋다! 다가와서 좋다! 내가 좋아진다!’를 캐치프레이즈로 내걸고 ‘준비된 힘’으로 치협을 이끌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최 부회장은 “이 자리에 서게 된 것은 오직 하나, 우리 치협 모든 회원 한 분 한 분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협회 즉, ‘내게 힘이 되는 치협’을 만들어야 겠다는 일념 때문”이었다면서 “갈수록 무거워져만 가는 동료들의 어깨의 짐을 덜어드리는 데 저의 경험과 능력을 보태고 싶다는 꿈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최 부회장은 “치과계가 전례 없는 위기에 봉착해 있는 상황”이라고 진단하면서 “의료영리화는 코앞에 다가와 있고, 갈수록 심각해져만 가는 경영난 속에 사무장 치과의 난립은 더욱 더 우리의 목을 옥죄어 들어오고 있다. 그래서 우리 협회의 역할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면서 “결집된 힘을 바탕으로 치과계의 미래를 위해 변화와 결실을 이루어 내야 하는 중차대한 과제 속에 치러지는 선거”라고 지적했다.
최 부회장은 제대로 앞을 내다보고 미래를 준비하며 현재의 위기를 헤쳐갈 수 있는 ‘준비된 리더’가 필요하다면서 준비된 리더란, 첫째, 정책능력을 갖춘 사람 둘째, ‘통합의 리더십’을 갖춘 사람 셋째, 경험이 풍부한 사람이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정책능력을 갖춘 사람’은 위기를 기회로, 기회를 현실로 만들어 단결된 힘 못지않게, 제대로 준비된 대안을 마련해야 할 것이며 ‘동네 치과’의 경영난은 실현 가능한 다양한 회생책으로 동네 치과의 체력을 끌어올리고, 현재의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통합의 리더십’을 갖춘 사람은 더 큰 치협, 더 강한 협회를 만들어 모두를 하나로 결집시킬 수 있을 것이라면서 전체를 위해 큰 그림을 그리고 우리 각자의 이해와 요구를 조율하고 하나로 뭉쳐낼 수 있을 것이라면서 젊은 회원과 여성 회원들의 참여를 활성화시키고 경청과 소통 등 열린 마음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경험이 풍부한 사람’은 산적한 현안을 바로 풀어갈 수 있다면서 경험없이 준비없이 이러한 문제를 풀어가기가 불가능한 초보자에게 운전대를 맡기겠느냐고 물었다.
최 부회장은 출마선언과 동시에 바로 일을 시작할 수 있는 실천력있는 집행부를 만들기 위해 좋은 분들을 모셨다면서 박영섭 안민호 장영준 부회장 후보를 처음으로 공개했다.
최 부회장은 여러 현안에 대해 임기 내 반드시 가시적 성과를 얻어내겠다면서 여론조사, 온라인 소통 강화 등을 통해 회원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렴하고 참여를 활성화시켜 ‘회원 모두에게 힘이 되는 치협’ ‘함께 하는 치협’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최 부회장은 모든 열정과 경험을 쏟아, 치협의 더 나은 내일을 만들어 가겠다면서 “내게 힘이 되는 치협”을 위한 ‘준비된 힘’을 갖춘 후보를 선택해줄 것을 부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