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13-09-21 22:44
[신간] 알기쉽게 풀어쓴 '치과처방총람'발간
 글쓴이 : dentalnews (58.♡.88.1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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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 알기쉽게 풀어쓴 '치과처방총람'발간 

프레야 영진치과 김영진박사



치과 분야에서 필요한 대부분의 약물처방을 총망라한 ‘치과처방총람ㆍMedication & Chemicals in DentistryⅡ’(도서출판 의치학사)이 나왔다. 저자는 프레야 영진치과(서울 중구 을지로 6가 거평프레야) 김영진 박사. 김 박사는 이 책에 앞서 발간한 ‘알기쉬운 치과처방 요람’을 전면 보강, 총람 형식으로 펴냈다.
총3부로 구성된 치과처방총람은 1부에서는 치료를 원하는 질환을 영역별로 나눈 다음, 이에 따른 약물요법을 서술형으로 알기 쉽게 설명했다. 제2부는 임상에서 응용이 가능하도록 사례에 따른 처방을 예시하고 처방 가능한 약품을 종류별로 분류, 부가적인 설명을 곁들였다.

이 책을 통해 가장 눈길을 끄는 것 중의 하나는 1부에 수록된 ‘한약복용 환자의 약물투여 시 주의사항’. 김 박사는 “한약ㆍ양약 병용요법의 궁극적인 목표가 되어야 하는 것은 약물 상호작용에 의해 환자 치료에 도움을 주는 것”이라면서 “동-서양 의학의 장점과 단점을 적절히 보완할 경우 효율적이고 만족할만한 치료결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한약을 선호하는 환자의 경우 궁금증은 많은데도 한약과 양약을 비교 분석한 자료가 없고, 의료계역시 적절히 대응하지 못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라면서 “환자 입장에서 보다 적절한 시스템이 나왔으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이에 앞서 김 박사는 ‘건강한 치아 빛나는 지성’ ‘치과의사를 위한 의약품 편람’ ‘치과 임플란트 길잡이’ 등 전문 건강ㆍ의학서를 출간했고, 국민보건에 기여한 공로로 대한민국 국민포장을 받았다.(02)2264-6387




박상영 의학전문 기자 sane@sed.co.kr



한약과 양약 함께 먹어도 될까?
약 오남용 방지 위한 가이드
김영진 박사 '치과처방총람'

"선생님, 저 지금 한약 먹고 있는데 이 약 먹어도 돼요?"
양방 의사들이 가장 곤란해 하는 질문이다. 죽지는 않겠지만 약이 과잉 처방돼 몸에 부담이 될 수 있다.

김영진 박사(서울 거평프레야 내 영진치과)가 펴낸 <치과처방총람>(도서출판 의치학사 간)은 약물에 관한 한 한.양방 공조 체제를 만들어 약의 사용을 줄이거나 필요 없는 약을 쓰지 않도록 가이드하는 책이다. 한약과 양약을 비교 분석한 책이 없고 의료계의 대응 역시 적절하지 못하다는 것에 착안해 책을 냈다. 치과처방에 국한된 것이 아니라 다른 분야까지 두루두루 다루고 있는 것이 특징. 약의 처방이 뇌졸중 환자, 약 먹은 후 두드러기, 바이러스성 질환자처럼 구체적인 부분으로 들어간다. 지난해 의학 전문서로는 보기 드물게 2200부가 팔려나간 <알기 쉬운 치과처방 요람>을 전면 보강해 내용이 탄탄하다.

<치과 의사를 위한 의약품 편람> 등을 펴내 대한민국 국민포장(2002년)을 받은 김 박사는 "항상 약물 과잉처방이 문제다. 이 책은 한약과 양약에서 어떤 부분들이 겹치는가를 지적해 세 알 쓸 걸 두 알 쓰도록 하는 효과를 가져올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