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13-09-03 12:11
5/30 서울7개구 치과의사회 친선체육대회
 글쓴이 : dentalnews (112.♡.217.36)
조회 : 2,045  
5/30 서울7개구 치과의사회 친선체육대회 

* 제22회 서울시 7개구 치과의사회 친선체육대회(구, 영등포분구) 결산 *
== 연락처 : 02-3663-4656 해바라기치과의원장  한진규

1. 7개 참가구( 주최구- 강서구 치과의사회  회장 : 백홍길 )
: 강서, 관악, 구로, 금천, 동작, 양천, 영등포

2. 종합성적 결과
1) 종합 우승 - 동작구
2) 종합 준우승 - 강서구

3. 운동경기( 5종목-각 종목 우승팀 )
1) 배구 ( 금천구 )
2) 피구 ( 구로구 ) - 여성, 어린이 참가
3) 승부차기 ( 영등포구 )
4) 퍼팅 ( 관악구 ) - 50세 이상 원로회원 참가 ( 부상 :  골프백 세트 - 바바리안모터스 제공 )
5) 줄다리기 ( 강서구 )

4. 이벤트 경기
1) 윷놀이 ( 양천구 우승 )
2) 투호 - 가족 자유 참가 경품 지급

5. 이벤트 내용
1) 바바리안모터스 차량 7대 시승
2) 소니케어 체험 버스
3) 소니베가 버스
4) 티셔츠 인쇄 즉석사진
5) 마술공연( 2회 )
6) 짐바운스 어린이 놀이시설
7) 삐에로 풍선만들기, 페이스페인팅
8) 서울시 치과의사 신용협동조합 - 바비큐와 생맥주 제공
9) 전문사회자에 의한 이벤트 진행

6. 개인상 시상내역
1) 대상 ( 280만원 상당 치과용 컴푸레셔 - 국제치과상사 제공 )
    -->  오민구 원장 ( 관악구 )
2) 금상 ( 280만원 상당 임플란트 써지칼 키트 - (주)디오 제공 )
    -->  정규호 원장 ( 관악구 )
3) 금상 ( 덴탈워터 시스템 - (주)덴토존 제공 )
    -->  유신종 원장 ( 양천구 )
 
7. 참가회원
1) 회원 - 약 300명
2) 가족포함 총 참가 인원 - 약 700명




지난 30일 서울 마포고등학교에서 열렸던 서울시 강서구 치과의사회 주최 제22회 서울시 7개구 치과의사회에 참석하여 주신 회원 여러분에게 감사를 드립니다. 300여명이 회원을 포함하여 700명이 넘는 많은 치과인 가족이 모여 하루를 유쾌하고 즐겁게 보내셨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전날 내린 비가 오히려 야외에서 운동하기에 더없이 좋은 날씨였고, 치과의사뿐만 아니라 주차안내와 경기장 준비, 심판, 이벤트 진행을 위해서, 혹은 경품을 제공하여 풍성한 행사가 되도록 해주신 (주)우리동명과 서울시 치과의사 신용협동조합에 감사를 드립니다.
이번 체육대회에서는 등록회원 대비 가장 많은 회원이 참가한 동작구가 모든 종목에서 고른 득점을 하여 종합우승을 차지하였고, 주최측이라는 불리함을 딛고 줄다리기에서 뚝심을 보이면 우승을 차지한 주최구인 강서구가 종합 준우승을 차지했습니다. 국제치과상사에서 협찬해주신 대상 상품인 덴탈 에어 컴푸레셔는 관악구의 오민구 원장님이, (주)디오에서 제공한 임플란트 써지칼 키트와 (주)덴토존에서 협찬한 덴탈 워터 시스템은 관악구의 정규호, 양천구의 유신종 원장님에게 돌아갔습니다.

야외행사 개최시 성공과 실패의 주요 변수중의 하나가 날씨입니다. 4월과 5월 주말에는 거의 어김없이 비가 내렸기에 이번 제22회 서울시 7개구 치과의사회 친선체육대회(구, 영등포분구) 개최 준비 역시 걱정이 없을 수 없었습니다. 이틀 전에 내린 비와 많은 구름이 야외 운동과 이벤트 참여에 이상적인 환경을 제공하여, 참가자 모두가 마음껏 즐길 수 있는 한마당이 될 수 었었던 것은, 노심초사 이번 행사를 위해서 거의 3개월간을 온정성을 다해 준비하신 강서구회 백홍길 회장님의 간절한 기도가 있었기 때문이 아니었을까 생각합니다.
옛 영등포구였던 구회의 회원들이 상호우의를 다지고, 가족과 함께 즐거움을 갖기 위하여 시작한 본 행사가 현재는 1,000여명 가까운 회원이 소속된 7개구로 발전을 하였습니다. 늘어난 회원수에 걸맞는 행사를 치루어야 한다는 부담감과 책임감이 들지 않을 수 없게끔 회가 발전을 한 것입니다. 초창기 치과계의 발전을 위해 애쓰신 원로회원들과 현재의 발빠른 정보화 세대의 치과의사, 그리고 그 중간을 잇는 중진 회원들까지 다양한 연령대의 다양한 요구사항을 관철해줄 수 있는 행사 기획이 필요로 하게된 것입니다. 이번 체육대회는 기존의 배구, 피구 등 운동경기 방식을 그대로 유지하면서, 이벤트 행사를 더욱 다양화하여 여러 연령대의 선생님들이 참여하여도 만족할 수 있도록 기획의 방향을 세웠습니다. 회원뿐만 아니라 가족들이 부담없이 즐길 수 있는 마술 공연, 가족사진 무료촬영, 가족 윷놀이와 투호 등의 행사를 준비하였고, 원로회원들을 위한 퍼팅 대회를 처음으로 시도하여 호평을 받았습니다. 치과의사들만큼 학부과정을 졸업한 후에도 공부를 많이 해야만 하는 직업인이 없고, 손과 눈에 온 신경을 집중하여 장시간 온몸으로 봉사를 하는 직업도 없다하겠습니다. 항상 주기만 하던 치과의사들이 한번이라도 제대로 봉사 받을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겠다는 것도 이번 행사를 준비하는데 있어서 중요한 기획 포인트였습니다.
행사의 기획과 진행에 있어서 아마추어인 치과의사들이 이러한 대규모 행사를 추진하는 것은 모험이 될 수도 있습니다. 과도한 부담감으로 인해 행사 기획 도중 자포자기에 빠질 우려도 있고, 정확한 업무파악이 이루어지기 어려운 한계 때문에 책임감이 떨어져 준비위원간에 분란이 일어날 수도 있습니다. 또한 지휘체계의 확립이 제대로 되어 있지 않으므로 인하여 일사불란한 일 처리가 안되어 과도한 비용과 공력의 낭비만 초래되고, 결과적으로 비난만 받게되는 행사로 남을 수 있습니다. 이러한 모든 사항들이 서로 이해되고 별 무리 없이 추진될 수 있었던 것은 베테랑 신재창, 권혁주 두 부회장님의 인화를 위해 애쓰신 결과라고 생각됩니다. 또한 좋은 행사는, 더구나 아마추어들이 준비하는 행사는 그 결과만큼이나 준비과정에서의 만족감을 느낄 때 훨씬 훌륭한 결과를 생산해냅니다. 한기훈 치무이사를 비롯한 최성관, 오세웅, 이득호 이사들이 자기 맡은 역할을 성실히 수행해낼 수 있었던 것들이 모두 그러한 자기 성취를 이루기 위한 과정의 일부로 행사진행에 적극적으로 참여했기 때문이 아닐까요?
주최측이 범하기 쉬운 아쉬움 중에 하나가 손님들에게는 최대의 만족을 줄 수 있지만, 정작 자기 회원들을 챙기기는 어렵다는 것입니다. 특히 일하는 진행위원들의 가족들은 더욱 소외감을 줄 수 있습니다. 무작정 희생을 강요할 수는 없는 일이기에, 이번 행사에는 주최하는 강서구 회원들의 가족을 위해서도 배려를 아끼지 않도록 했습니다. 진행 시간 틈틈이 가족과 함께 바바리안모터스에서 협찬한 BMW 시승과 가족 사진찍기 코너 등에 참여하고, 마지막으로 거행된 줄다리기에서는 모든 회원들이 하나로 결집된 힘을 보여주며 당당히 우승할 수 있었던 것이 이러한 노력의 반영이라고 생각합니다. 전체 행사와 강서구 자체 행사 두가지를 위해 정신없이 뛰신 안광현 총무님에게 박수를 보냅니다. 또한 각 경기 진행을 위해 수고해 주신 진행위원 선생님들께 감사를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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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체육대회 자료 

== 7개구 체육대회 기획 방향 ==

이번 제22회 7개구 치과의사회 체육대회는 철저한 사전 계획과 준비로 재미있는 체육대회, 다시 참여하고 싶은 체육대회, 볼거리 많은 체육대회를 개최하는 것을 목표로 하였습니다. 단순한 운동경기뿐만 아니라 전문 진행자에 의한 다양한 이벤트와 가족게임, 원로회원을 대상으로한 퍼팅경기, 미취학 어린이를 위한 놀이시설, 마술공연, 퍼팅과 윷놀이 등의 가족단위로 참가할 수 있는 경기를 개발하였습니다. 모래놀이를 할 수 있는 용구를 제공하고, 물놀이 기구를 충분히 확보하여 어린이들이 운동장을 쉼없이 뛰는 모습에서 이번 체육대회는 다른 어떤 대회보다 성공적이었다고 생각합니다. 바바리안모터스 자동차 회사의 BMW 무료 시승 기회와, 소니케어 등 치과관련 업체의 부스설치 등도 기획하여 여러 계층의 회원들의 요구를 수용할 수 있도록 준비하였습니다.
성공적인 체육대회의 개최를 위하여서는 다수 회원의 참여가 필수입니다. 사전 수 차례의 홍보물 우송과 많은 경품을 준비하고, 치과관련 신문에도 보도자료를 통한 홍보와 기타 다수 회원참여를 위한 방안을 연구하여 시행하였습니다. 또한 협찬업체에도 충분한 홍보의 기회를 제공하고, 경품제공 내역 등을 사전에 공고하여 주최구와 함께 행사를 치러 나가도록 하여 추후 행사에 있어서도 상호 도움을 줄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기 위해 노력하였습니다.
1,000명에 이르는 7개구 회원을 전부 만족시킬 수는 없지만, 참여해주신 치과의사와 그 가족들이 충분히 즐기고도 부담스럽지 않고 유쾌하게 참가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했습니다. 체육경기와 동시에 이벤트를 진행하는 것이 쉽지만은 않았습니다. 출전선수가 부족한 구회에서는 조금 부담을 느낄 만큼 스피디하게 운동 경기를 진행하였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마술공연 등 시간이 한정된 이벤트에는 미처 관람을 하지 못하신 회원이 많았던 점은 아쉽게 생각합니다. 최근 학술강연회 등이 몇몇을 제외하고는 예전에 훨씬 못미치는 등록회원으로 힘들어하고 있습니다. 학술관련 행사뿐만 아니라 대한치과의사협회나 서울시치과의사협회 혹은 열린치과의사회 등 여타의 치과관련 단체에서 벌이고 있는 행사들에 참여하는 회원의 숫자가 줄어드는 것을 보면, 앞으로는 기존의 방식과는 다른 참여를 위한 홍보전략과 각양각색의 회원의 요구를 수용할 수 있는 방안을 연구해야 할 것입니다. 이번 체육대회는 과거의 틀을 유지하고, 보다 더 향상된 행사 진행 기술을 개발하기 위하여 치밀하게 기획하고자 노력하였습니다. 각구 총무단에 수시로 경기와 경품, 준비상황 등의 정보를 제공하고 협조요청을 통하여 전체 회원에게 행사의 취지와 행사참여로 얻을 수 있는 만족감을 알려주기 위해 노력하였습니다. 회원 상호간의 우의와 친목을 다진다는 본래의 체육대회 취지에 부합하기 위하여, 사전에 총무단 회의 등을 통해 과도한 경쟁을 피하고 함께 하는 자리가 될 수 있도록 협조를 당부하였습니다.  예전과 달리 회원 참석부를 작성하여 정확한 참가 회원 파악과 연령별 참여도 등을 분석하여, 추후 행사 진행 시에 참고가 되도록 했습니다.
사전 철저한 준비는 안전한 체육대회를 위해서도 필요합니다. 어린이 안전사고나 운동중 심각한 부상이 일어나지 않도록 릴레이 등의 경기를 없애고 좁은 장소에서도 경기가 가능한 윷놀이와 퍼팅, 투호 등으로 경기내용을 조정하였습니다. 더운 모래바람을 재우기 위한 운동장 물 뿌리기, 햇빛을 차단할 수 있는 넓고 여유 있는 텐트 제공으로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운동장내 차량통행을 경기 중에는 절대 엄금하였고, 주차장 요원을 따로 배치하여 원활한 차량 흐름이 될 수 있도록 했습니다.
7개구 체육대회는 일회성 행사가 아닌 앞으로도 계속해나갈 행사입니다. 기획 초기부터 회원 명부부터 협찬사, 이벤트사 등 모든 자료를 전산화하여 쉽게 정보를 공유할 수 있도록 하여 추후 주최구가 바뀌어도 행사 준비에서 결산까지 모든 상황이 쉽게 파악 가능하도록 하였습니다. 해가 거듭될수록 개최방식도 발전해야 합니다. 변화하는 회원들의 성향을 파악하고, 발빠르게 대처하여 여러 회원들이 능동적으로 참여할 수 있을 때, 이러한 행사 하나 하나가 잘 치러져 회원들의 관심도가 높아질 때 치과계도 한 단계 더 성숙해질 수 있다고 봅니다. 최근 회원간 과당 경쟁과 지나친 서비스 강조로 예전의 의료인의 권위는 많이 약해졌고, 융화되기를 거부하는 몇몇 치과의사들로 인하여 상호 불신도 많아졌습니다. 이러한 상황들이 계속된다면 치과계는 과거와 달리 오히려 사회적 약자로 전락하여 동네북과 같은 신세가 되지 않을까 염려됩니다. 치과인들의 단결을 위하여, 봉사하고 봉사 받을 줄 아는 치과인과 가족을 위한 작은 밑거름이 되고자 행사를 기획하였습니다. 감사합니다.

서울시 강서구 해바라기치과의원장 한진규 배상
연락처 019-211-2875 해바라기치과의원 02-3663-4656 한진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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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과의사로 태어나서

당신은 행복하십니까?
20여년 방패가 되어주었던 부모님의 울타리에서 벗어나
지금은 치과의사로 다시 태어나신 당신은 행복하십니까?
돈 잘 벌고, 환자에게 존경받고, 가정에서 자상한 치과의사로 성공하셨습니까?

진료가 끝나고 손을 씻으며 슬쩍 바라본 세면대 유리거울에서,
불만을 토로하는 환자를 지켜보는 위생사의 눈동자에서,
“돈 많이 버는 네가 더 많이 해야겠지 않니?”라는 친척의 막무가내 요구 앞에서,
쇼핑하듯 내원하는 환자의 친절 운운 말씀에,
문득문득 떠오르는 질문 하나...
‘나는 행복한가?’

이제는 훌쩍 커버려 몰래 뒤에서 껴안는 것도 부담스러운 딸아이의 까르르 웃음소리에,
바가지 긁기 대신에 가끔씩 두드려주는 아내의 서투른 안마에,
떼쓰던 환자 아이의 도망치듯 놓고 가는 초콜릿 하나에,
가까운 친구, 동료들과의 기분 좋은 술 한 잔에,
도취된 듯 떠오르는 답...
‘이게 행복 아닌가?’

하나하나 직접 손과 눈과 온몸으로, 그리고 마음으로 봉사해야하는 치과의사라는 직업을
천직으로 사시는 선후배들과 동료 치과의사를 한없이 존경합니다.
지나친 친절과 서비스의 강요에도 의연함으로 현실과 타협하지 않고, 비굴해지지 않는
권위를 가지신 치과의사 선후배, 동료를 한없이 존경합니다.

애써 일하시는 치과의사 당신이 봉사 받으실 자리를 마련하였습니다.
이날 하루만큼은 주려하지 마시고, 맘껏 욕심을 내어 즐기고 받아 가십시오.
밥 차리고 자식들 수발 들고 남편 눈치보기에 환자 비위 맞추기까지...힘드신 줄 압니다.
마누라 잔소리에 휴일 하루 제대로 못 쉬실 줄 압니다.
따가운 햇살에 살이 조금 타면 어떻습니까?
모처럼 달리기에 넘어져 무릎이 조금 까지면 어떻습니까?

흙 좋아하는 애들에겐 너른 운동장과 흙무덤과 그리고 물놀이 기구가,
선배님들에겐 담소하며 즐기실 수 있는 그늘 아래 퍼팅 경기장이,
후배 선생님들에게 모처럼 힘써보실 수 있는 배구, 줄다리기가
여성회원과 사모님들에겐 날렵한 몸놀림을 자랑하실 피구경기가,
그리고 놀이시설, 무료 사진에 영화 감상, 윷놀이, 투호, 마술쇼가 박람회처럼 펼쳐 있고,
푸짐한 경품에 한 살림 장만하실 수 있는 기회까지...

이런 기회에 남편에게 큰소리도 한번 쳐보시지요.
그래도 뭐니뭐니 해도 친구들 만나는 즐거움이 최고 아닙니까?
아이들에게 뭔가 하는 아빠의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 최고의 행복 아니겠습니까?


제22회 서울시 7개구 치과의사회 친선 체육대회 안내
일시 : 2004년 5월 30일 일요일 오전 9시부터
장소 : 서울 마포고등학교 운동장 (우천시에도 실내체육관에서 정상 진행)
문의 : 한진규 019-211-2875( 해바라기치과의원 02-3663-4656 )
    안광현 011-9780-2828( 안광현치과의원 02-2666-978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