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13-09-03 12:06
[연재] 우이형 김형섭 임플란트-06
 글쓴이 : dentalnews (112.♡.2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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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재] 우이형 김형섭 임플란트-06 

5. Position of the osseous crest
Osseous crest가 치은의 위치를 결정하는 중요한 요소이다. 그러므로 osseous crest와의 관계로 술 후 치은의 위치를 예견할 수 있다.  FGM에서 osseous crest까지의 수직적인 거리를 기초로 normal, high, low crest로 나누기도 한다(Kois, 1994). FGM에서 osseous crest까지의 거리가 크면 클수록 invasive한 술식 후에 조직의 상실이 일어날 위험성이 더 커진다.
  치아의 중앙부에서 거리가 약 3mm 정도라면 발치 후 즉시 implant 식립 후에 약간의 치은의 퇴축(약 1mm 정도)을 예견할 수 있을 것이다. 3mm보다 크거나 작으면 변화는 상대적으로 일어나므로 무시할 만하거나 아니면 1mm 이상의 퇴축이 일어날 것이다. 그러므로 발치 전에 FGM에서 osseous crest까지의 거리를 측정하는 것은 진단과정에서 필수적이며 매우 가치있는 일이다.
  발치 전에 인접치아와의 관계에서 치은의 위치가 조화스러운 위치이며, osseous crest에서 FGM까지의 거리가 3mm 이상으로 측정되었다면, implant 술식 후 인접치아와 자연스러운 관계를 얻기 위해서는 발치 전에 교정적인 정출술(orthodontic extrusion)을 고려해야만 한다. Osseous crest를 치관쪽으로 끌어 올려 implant 수술 후에 필연적으로 생기는 치조골의 흡수를 보상하고 이어지는 연조직의 퇴축을 조절해야 한다. 이러한 site development에 대해서는 앞으로 소개할 기회가 있으리라 생각되며 자세히 기술하도록 할 예정이다.
  Interproximal 부위에서도 비슷하지만 거리는 FGM에서 osseous crest까지의 거리가 4mm이상이 되어도 퇴축이 일어날 가능성이 적다. 이미 많이 알려졌듯이 인접치와의 contact point에서 osseous crest까지의 거리가 5mm 이하이면 98%이상에서 interdental papilla가 존재한다고 한다(Tarnow, 1992). 여기서 간과해서는 안될 부분이 single implantation에서 osseous crest까지의 거리가 발치될 치아 부위에서 측정한 거리가 아니라 인접 치아의 osseous crest 까지의 거리가 중요하다는 것이다. Angular bony defect가 있는 경우에 발치하고 implantation할 치아의 interproximal osseous crest에서 FGM까지의 거리가 4mm 이상일 경우에도 인접치아의 interproximal osseous crest에서 FGM까지의 거리가 4mm 이하라면 예후가 양호할 경우로 판단할 수 있다.
 
결론
이제까지 에견가능한 peri-implant의 심미성을 얻기 위한 5가지의 진단용 key에 대해 설명하였으나, 각각의 요소는 다른 요소들과 밀접하게 관련되어 있으므로 통합적으로 판단하여야 한다. 예를 들면, thin biotype이고 치아의 형태가 triangular 하며 highly scalloped periodontium이면 implant 수술 후 치은의 퇴축이 일어날 가능성이 높지만, osseous crest와의 거리가 3mm 이하인 경우(high crest)에는 예후가 좋을 수 있다.
 표 1은 예후가 양호한 경우를 표 2는 예후가 불량한 경우를 5가지의 진단용 key를 이용하여 정리한 내용으로 전치부에 심미적으로 implant를 수복하고자 하는 술자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