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13-06-29 08:06
[자료] 우이형 김형섭-임플란트
 글쓴이 : dentalnews (123.♡.111.1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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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보든 분야에서 변화와 발전을 추구하지 않는 분야는 없을 것이다.
특히, 의학분야는 생명의 존엄성에 대한 생각과 관심으로 인하여 눈부시게 발전하여 인간의 평균 수명의 계속적인 증가가 이루어지고 있다. 이로 인하여 과거에는 비교적 관심의 대상에서 멀어있던 의학 분야에도 관심이 증가되면서 과거와는 다른 의학 편중현상까지 나타나고 있다.
치과분야도 예외는 아니어서 과거의 통증 치료 중심에서 이제는 보다 기능적인 것은 물론이고 심미적인 것에 관한 연구가 집중되어서 이제는 기능과 심미를 분리해서 생각할 수 없게 되었다.
치과보철분야는 그중에서도 주조법의 발달로 인하여 정밀한 적합성을 지닌 보철이 가능해져서 정밀보철의 요구가 증대되었지만 기본적인 문제는 인접한 건강한 치아를 삭제해야 한다는 것이다.
연구자들에 따라 결과는 다소 차이가 있지만 이러한 고정성 보철의 실패율은 약 10년 후에는 6%에서 32%까지 다양한 실패를 보여주고 있으며 일단 실패한 보철물을 제거한 다음에는 광범위한 치질 손상으로 인해 다른 치료가 불가능하기도 한 경우가 있다. 이것이 고정성 보철의 한계라 생각되며, 1980년대 초반부터는 접착성 보철이 광범위한 치질 삭제를 피하기 위한 대체치료법으로 대두되었지만 또한 10년 후에 40% 이상의 실패를 보이고 있다.
일반적으로 우식의 원인에는 여러가지가 있지만 독일에서의 조사에 의하면 우식의 70%는 이차우식이고 이는 불량한 보철에 의한  것, 즉 치과의사의 책임이라는 것이 발표되어서 삭제를 수반하는 치과치료에 대한 경각심을 불러 일으킨 경우가 있었다.
임플란트가 이러한 가운데 치과계에 소개되기 시작하였으며, 80년대 이후 광범위한 적응증을 가지기 시작하기 전에는 치조제가 매우 심하게 흡수된 하악 무치악에서 의치를 대신하는 보철로서 시작하였다.
따라서 초기에는 기능회복에 우선을 한 치료였기 때문에 심미성은 고려의 대상이 되지도 못하였다.
그러나 점차 시술 방법의 개발과 새로운 재료 등이 소개되면서 임플란트의 적응 범위는 커지기 시작하여 부분 무치악 뿐만 아니라 단일 치아의 수복에도 사용되기 시작하였고, 성공율은 약 95% 전후로서 기존의 전통적인 보철방법을 훨씬 능가할 뿐만 아니라 인접 건강한 자연치에 손상을 가하지 않는다는 장점을 갖는 우선적 치료 방법으로 치과의사와 환자 모두에게 만족스런 결과를 보이고 있다.
이러한 결과는 유럽을 중심으로 다량의 치질 삭제를 동반하는 소위 “invasive treatment"에서 ”minimal 또는 non-invasive treatment"로의 전환에 기폭제 같은 역할을 하게 되었다.
이 지면을 통하여 보철을 중심으로 한 임플란트의 다양한 증례의 소개와 특별히 보다 기능적이고 심미적인 보철에 관하여 함께 생각하는 난을 만들어 보고자 한다.
이제는 임플란트가 지극히 일반적인 보철 술식임을 우리 모두가 알고 있으며 이제는 보다 기능은 물론이고 심미적인 보철로 환자에게 만족감을 줄 수 있도록 하는 치과의사의 소망을 이루는데 조금이라도 기여하였으면 하는 심정으로 시작합니다. 독자들께서도 잘못된 부분이 있으면 지적해주시고 궁금한 사항은 질의해 주시면 이를 참고해서 좋은 임플란트 난이 되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