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13-05-23 09:59
감사 지적사항 별로 개선되지 않아
 글쓴이 : 덴탈뉴스 (112.♡.2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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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보고 지적사항 시정과 개선 '최우선' 필요
치협대의원들, 시정조치 회무에 제대로 반영돼야

 

치협의 올해 회기가 새로 시작됐다. 이에따라 올 치협총회 감사보고서에 나타난 개선·촉구 등 지적사항들에 대해선 집행부가 이를 최우선적으로 시정조치, 전국 치과의사들의 공감대를 넓혀 나가야 한다는 의견이 제기되고 있다.
이러한 의견제기는 지금까지 감사보고서가 단순히 ‘총회용’으로 끝나 개선이나 지적사항 등에 따른 명확한 결과가 없고 시정 및 개선조치 등 이행여부에 대한 별도 보고서가 대부분 미흡하다는 데서 비롯된다.
전국의 많은 대의원들은 감사의 지적사항에 치과계의 현실과 치협의 회무운영 등을 상당수준까지 파악할 수 있게 됐다고 밝히고, 감사보고서에 나타난 개선·촉구사항은 집행부가 단순히 지적사항으로만 받아들이지 말고 지적에 대한 시정조치를 도출해서 시급히 회무에 반영해야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들 대의원들은 또 감사보고서를 총회가 받아들이는 것은 감사의 지적 및 촉구사항을 집행부가 실천하라는 총회의 결의와도 같은 성격이라면서 매년 되풀이되는 지적으로 감사보고서가 끝나지 않도록 집행부의 성의있는 실천을 거듭 촉구하고 있다.

올해 17개 위원회와 사무처에 대한  총회 감사보고서는 △총무위원회의 이사회 의안 의결과정에서 제안설명 질의 토론 의결과정 준수 △치무위원회의 각 소위원회 의견 및 공청회 여론을 수렴하여 정식 위원회 구성 △법제위원회의 이사회 회의록 작성 철저 △학술위원회의 기초치의학협의회 지원 예산 1300만원 미집행과 진료영역 구분시급 △국제위원회의 국제활동지원 증가 필요 △재무위원회의 회비 납부율 낮은 지부 개선 필요 △공보위원회의 인터넷판 신문 진행 △군무위원회의 대의원 배정에 따른 책임과 의무 △자재·표준위원회의 9월29~10월5일 ISO/TC106 총회 만전과 환경부의 의료폐기물 처리지침 강화대비 △보험위원회의 행위별수가제 총액예산제 대응방안 마련 △정보통신위원회의 치과계 각종 자료 데이터베이스화 △기획위원회의 중장기계획 수립과 당면 정책과제에 대한 효과적인 추진 및 치과의료 윤리학 교육 필수과목화 △대외협력위원회의 사회공헌기금의 사용목적 및 균형집행 △문화복지위원회의 복지를 위한 정책개발 △홍보위원회의 정보통신위원회와 공보위원회의 원활한 정보교류와 협력 △수련고시위원회의 수련병원 실태조사 매년 실시 여부 검토 △경영정책위원회의 미래지향적인 병의원 인수모델 연구 △사무처의 직원 구조조정비용 재정확보 필요성 등을 핵심으로 지적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