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13-08-15 21:02
치과의사 주간사 현대해상화재
 글쓴이 : dentalnews (123.♡.111.164)
조회 : 1,760  
치과의사 주간사 현대해상화재 

치협, 2004년 ‘치과의사 의료배상책임보험’ 주간사 변경
주간사 현대해상화재ㆍ운영사 ㈜엠디하우스 선정


22일 치협은 2004년 ‘치과의사 의료배상책임보험’ 단체보험의 주간사를 삼성화재에서 현대해상화재로, 그 운영사는 2003년과 동일한 ㈜엠디하우스를 선정하고 이를 발표했다.

총무위원회는 “2004년도 ‘치과의사 의료배상책임보험’ 주간사 변경은 보다 개선된 서비스를 제공하고 더욱 발전적인 방향으로 나아가기 위한 취지에서 이루어졌다”면서 “금년도 치과의사 의료배상책임보험 주간사를 현대해상으로 변경함에 있어 회원들에게는 조그마한 손실도 결코 없을 것”이라고 했다.

또한 “메드인에 가입한 회원은 현대해상의 자료를 토대로 원활한 소급적용을 받을 수 있으며 작년 삼성화재에 가입한 회원 역시 소급적용에 문제없이 진행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치협은 매년 주간사와 운영사를 각 보험사로부터 제안서를 받아 선정하고 있다.치협, 보험사 늦장선정에 회원 불만 야기

치협 의료사고보상심사위원회는 지난 23일 올 한해 치과의사 의료배상책임보험사를 현대해상-MD하우스로 결정하고 개원가에 가입을 독려하고 있다.
매년 제안서를 받아 단체협약을 맺고 있는 의료사고배상책임보험은 이로써 주간사는 현대해상, 운영사는 MD하우스로 결정됐으며 이 협약은 내년 4월까지 유효하다.
치협 관계자는 “주간사는 삼성화재, 현대해상, 동양화재, 동부화재, 제일화재 총 5개 보험사가, 운영사는 MD하우스와 메드인이 제안서를 제출했으나 의료사고보상심사위원회의 검토결과 현대해상과 MD하우스로 각각 최종 결정됐다”고 말했다.
하지만 지난해 의료배상책임보험 시장을 양분했던 메드인은 응찰에는 탈락했지만 현대해상을 주간사로 지난해 메드인을 통해 가입했던 갱신대상 회원들에게 안내문을 발송하는 등 영업에 박차를 기하고 있다.
메드인 송미라 팀장은 “치협이 손해보험사에게 제안서를 받을 때 주간사와 운영사를 묶어서 받고 있다”며 “금번 응찰에 삼성화재-MD하우스, 현대해상-메드인으로 제안서가 들어갔고 심의과정상 삼성화재의 제안서에 문제가 있어 탈락한 것이라면 그 운영사도 자동으로 탈락해야 하는 것이 아니냐”며 심의과정에 불만을 제기했다.   
실제 지난해 의료배상책임보험 주간사였던 삼성화재는 올해 제안서에서 보험료율을 잘못 산정하는 등 결함이 발생돼 탈락한 것으로 알려졌다.
치협 관계자는 “삼성화재 측 제안서에 결함이 있었던 것은 사실”이라며 “응찰에 참여한 다른 손해보험사에 문의한 결과, 운영사까지 변경하는 것은 회원들에게 더 큰 혼란을 야기할 수 있다는 결론하에 운영사는 그대로 유지키로 했다”고 전했다.
그는 또 “주간사 변경은 보다 개선된 서비스를 제공하고 발전적인 방향으로 나가기 위함”이라며 “기존 현대해상-메드인에 가입했던 회원 역시 올해 현대해상-MD하우스로 결정됨에 따라 현대해상의 자료를 토대로 원활한 소급적용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소개했다.
한편 일부 개원가에서는 “지난해 MD하우스의 서비스에 불만이 없었던 것은 아니지만 첫 해였음을 감안 올해는 더욱 나아질 것”이라고 기대감을 표출하는 한편 “하지만 배상책임보험사 선정이 지난해보다 더 늦어 이미 안내를 받고 갱신한 경우가 많다”며 치협의 늦장선정에 불만을 제기하고 있다.
MD하우스 백희정 마케팅과장은 “지난해보다 배상책임보험사 선정이 늦었지만 가입회원들의 편의를 위해 담당직원들이 최선의 노력을 경주할 것”이라며 회원들의 이해를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