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13-08-09 00:29
대한치과근관치료학회 새 회장 이승종교수
 글쓴이 : dentalnews (123.♡.111.1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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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치과근관치료학회 새 회장 이승종교수 

대한치과근관치료학회 새 회장 이승종교수 인터뷰-사진

학문과 임상에 실질적 도움되는 회무 추진
자연치의 소중함 인식 줄어들어 안타깝다


지난 17일 울산의대 서울아산병원에서 열린 대한치과근관치료학회 정기총회에서 임기 2년의 새회장에 연세치대 이승종 교수가 취임했다. 감사에는 최성근 한영철원장, 차기 회장에는 경희치대 최기운교수가 선출됐다.
신임 회장에 취임한 이교수는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 우선 회원과 임상의들에게 학문적으로나 임상적으로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하는 회무를 만들어 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Root saver(지연치 치근보존)로써의 역할과 기능을 강화하기로 했다. 더욱이 임플란트가 보편화 되면서 자연치의 소중함에 대한 인식이 줄어드는 것에 대한 안타까움을 느낀다고 밝혔다. 특히 치과의사 사회에서 뿐 아니라 일반 국민들의 인식 변화도 문제라고 지적했다.
그리고 비현실적인 근관치료 수가의 개선을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임플란트에 지나치게 열중하는 근본적인 문제는 낮은 근관치료 수가에도 기인하기 때문에 치과의사들이 현실적인 수가를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설명했다.
학회등록 문제에 대해 현재는 협회에 미등록 상태로 있어 활동에 많은 제약이 있기 때문에 등록을 위한 노력을 계속 할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근관치료학회는 협회 등록을 위한 모든 요건은 갖추어져 있지만 인준학회가 되지 못한 실정이라고 한다. 따라서 모 학회인 보존학회와 지속적인 의견조율을 통해 학회 등록을 마무리 할 수 있도록 노력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국제학회와의 교류를 통한 위상 확립에도 주력하겠다고 했다.
현재 근관치료학회는 국제근치연맹(IFEA), 아태근치연맹(APEC), 미국(AAE) 및 유럽(ESE) 근관치료협회 뿐 아니라 작년부터 시작된 일본근치학회(JES)와 정기 학술교류 등 활발한 국제 교류를 펼치고 있다. 앞으로 이를 더욱 활성화 하여 우리나라의 근치 역량을 국제 사회에서 인정 받도록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이교수는 강조했다.국제학회 와의 교류를 통한 위상 확립에도 주력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