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임 치과병원장 김명진·류인철 후보
서울대치과병원 이사회, 재선거 통해 추천
◇김명진후보 ◇류인철후보.

 

서울대학교치과병원 제4대 병원장 후보로 현재 병원장직무대행인 김명진 교수와 류인철 치주과 교수가 추천됐다. 서울대치과병원 9인 이사회는 임기 3년의 신임 병원장 후보로 김명진 현 병원장을 1위 득표자로 류인철 치전원 도서관장을 2위로 최종 선정해 교과부에 복수 추천했다.
이날 이사회에서는 현재 이사인 김명진 후보를 제외한 서울대총장 서울치대학장 기획재정부차관 교육부차관 보건복지부차관 서울대병원장 등 이사진 모두가 참석해 추천위원회가 추천한 김명진 정필훈 류인철 교수 등 3명의 병원장 후보자를 놓고 투표를 실시했다.
서울대 치과병원은 10일 오전 가진 이사회에서 신임 병원장 재선거에 출마한 김명진(서울 77졸) 정필훈(서울 79졸) 류인철(서울 83졸) 등 3명의 후보들의 소견발표를 들은 뒤 질의응답을 거쳐 곧바로 투표에 들어가 김명진 후보와 류인철 후보를 1, 2위로 가려냈다. 김명진 후보는 현재 병원장 직무대행을 맡고 있고, 류인철 후보는 치전원 도서관장직을 맡고 있다.
두 후보는 교과부를 거쳐 청와대에 추천된 후 인사권자의 최종 낙점을 기다리게 된다.
서울대치과병원장은 이미 지난 5월30일부터 새로운 임기를 시작해야 했으나 청와대에서 허성주 류인철 후보를 반려하는 바람에 다시 추천하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