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13-08-09 00:05
[인터뷰] 한국치정회 신영순회장
 글쓴이 : dentalnews (123.♡.111.164)
조회 : 1,551  
치정회장에 신영순씨 선임 

신영순 치정회장에 신임
치협 보험연구비 등 3억지원(5면 2단 얼굴사진)

한국치정회는 17일 치협강당에서 정기대의원 총회를 열고 임기 3년의 신임회장에 전 서치회장을 역임한 신영순씨를 선임했다.
신임 감사에는 부산지부장을 역임한 김성곤씨와 이수일 상임위원을 선임했다.
또한 현재 3만원인 연회비를 대폭 올려 5만원으로 올해부터 받기로 했으며 치과의사 권익옹호와 치협 사업을 적극 지원, 국민보건과 치과의료 정책 구현을 위해 3억여원 규모의 지원금을 치협에 전달키로 했다. 치정회비의 20%는 각 지부에 환급돼 돌팔이 척결 등 로비활동비로 쓰인다.
이 지원금은 치협의 주요 사업중 하나인 보험관련 연구 조사 및 정책 사업비 등으로 쓰여질 것으로 알려졌다.
치정회는 지난 한해동안 군진지부 8백만원 건시연 7백70만원 치협보험위원회 2천5백만원 윤흥렬씨 5백만원 다큐멘터리팀 2천만원 복지부 국회 2천7백만원 각 지부보조금 5천4백만원 등을 후원했다고 밝혔다. 한편 국회의원 후보자 6명에 대한 지원은 다음회기에 밝히기로 했다.
5월1일부터 임기를 시작 하게될 신회장은 치협의 회무 경력이 있고, 정치적 감각이 있으며, 후배들에게 존경받는 인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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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한국치정회 신영순회장 

환골탈태해서 살아움직이는 치정회 만들터-자료사진
신영순 한국치정회 신임회장 각오 새롭게

“정관을 고쳐서라도 회원들이 가까이 다가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살아 움직이는 치정회로 환골탈태하는 모습을 지켜봐 주시고 적극 참여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이미 88년경 한국치정회 창립 당시 상임위원을 지냈고 서울시치과의사회장시절에 치정회 부회장으로 관심을 쏟았기 때문에 새삼스러운 일도 아니지만 일단 책임을 맡았으니 회원들을 위해 3년동안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힌다.
신회장은 치과계 권익을 되찾고 협회 사업을 적극 후원하며 회원들이 치정회를 신뢰할 수 있도록 이끌어 가겠다고 다짐한다. 그래서 치정회가 독자생존하도록 노력하는 한편 올해 갑작스럽게 대폭 올린 회비 5만원이 헛되지 않도록 열린 마음으로 안주하지 않고 뛰겠다고 한다. 따라서 그동안 비공개업무로 치정회에 부정적인 생각을 갖고 있는 회원들을 한사람씩 만나 대화하고 설득하여 함께하는 치정회로 만들겠다고 한다. 물론 치협에서 비공식적으로 로비해야할 안건에 대해서는 회원의 입장에서 평가할 수 있는 잣대로 타당성이 있다고 판단되면 무조건 돕겠다는 말도 빠뜨리지 않는다.
무엇보다 치정회의 필요성에 공감할 수 있는 마인드 형성이 시급하다는 신회장은 치정회비 납부율을 80%선까지 끌어올리는게 시급하다고 강조한다.
언제 치정회장 자리를 제의받았냐는 질문에 지난 주 수요일 처음 치협에서 권유했는데 생각할 시간을 갖고 금요일 전국지부장협의회가 열리는 날 승낙하게 됐다고 밝힌다. 이달말까지는 과거행적을 꼼꼼하게 살펴본뒤 새로운 계획과 임원진을 구성하겠다고 한다. 더욱이 치정회가 기금을 7억원씩이나 남겨놓고 있다는 것은 바람직한 일이 아니라면서 제때 올바로 쓰는 것이 보다 중요한 임무라고 지적하기도 한다.
신임 신회장은 서울치대 24회 졸업후 연세치대병원에서 인턴과 레지던트 과정을 수료했으며 강동구 치과의사회장, 서울시 의료분쟁위원회 상임위원, 서울지방검찰청 의료자문위원, APDC(아시아치과의사연맹)조직위원회 부위원장, 서울시치과의사회 회장 등을 역임했다.